2025년부터 대한민국 전 고등학교에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는 기존의 틀을 깨고,
학생이 중심이 되는 수업을 본격적으로 현실화하려는 교육 개혁이다.
💡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
▶ 전국 모든 일반계 고등학교에 적용 2025학년도 1학년부터 시작해서,
점차적으로 모든 고등학교에서 ‘학점제’ 방식으로 수업과 졸업이 이뤄진다.
직업계 고등학교 일부는 이미 유사 방식으로 진행 중이었고, 2025년부턴 일반계도 포함된다.
▶ 졸업은 학점 기준으로 예전처럼 '3년 다니면 자동 졸업'이 아니라, 19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다.
이 학점은 공통 과목 + 선택 과목으로 구성돼 있고, 진로에 맞춰 조절 가능하다.
▶ 수강신청제 도입 대학처럼 학생이 스스로 과목을 선택해서 듣는 구조다.
당연히 수준별 수업, 진로 선택 과목, 심화·보충 수업 등 다양한 선택지가 필요하고,
학교도 과목 다양화를 위해 힘을 써야한다.
▶ 성취평가제 적용 확대 기말시험 성적이 아니라, 각 과목마다 성취 기준 도달 여부로 평가된다.
ABCD 수준이나 ‘합격/불합격’ 같은 방식으로. 단순 숫자 점수 위주의 내신에서 벗어나려는 시도이다.
▶ 선생님들도 ‘강의’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, ‘학습 코치’처럼 학생의 진로에 맞는 맞춤형 학습 설계자로 바뀌어야 한다.
그러니 교사 연수나 교과 간 협력도 더 중요해지고 있다.
🙋♀️ 왜 이걸 하는 걸까?
입시만을 위한 암기 위주의 교육이 아니라, 학생이 진짜로 ‘배우고 싶은 걸 배우게 하자’는 취지다.
현실에서는 "수학 말고 음악 하고 싶은데 계속 수학 문제만 풀어야 해요" 같은 고통을 줄이고,
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기르자는 취지이다.